퇴직연금계좌에는 10년물과 20년물이 들어옵니다
재정경제부는 9월부터 개인투자용 국채를 퇴직연금계좌에서도 살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상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이며 10년물과 20년물만 편입할 수 있는데요. 일반계좌에서 판매하는 5년물까지 모두 퇴직연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확정급여형(DB) 가입자는 개인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는 구조가 아니므로 자신의 가입 유형부터 확인하세요.
9월 전체 발행 규모는 2,300억 원입니다

9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한도는 모두 2,300억 원인데요. 5년물 550억 원, 10년물 1,100억 원, 20년물 650억 원으로 나뉘죠. 퇴직연금에서 살 수 있는 물량은 이 가운데 10년물과 20년물입니다. 발행 규모를 개인별 배정액으로 보지 말고 청약 초과 때 적용되는 배정 방식까지 확인하세요.
청약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됩니다

청약 기간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며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소 신청 금액 1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금액을 정하세요. 계좌에 신청 금액만큼 현금이 있어야 청약이 접수됩니다. 월 종목별 한도를 넘기면 기준금액을 먼저 배정한 뒤 나머지는 비례 배정되는 구조죠.

은행 3곳과 증권사 5곳에서 취급합니다

판매대행기관으로는 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과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이 안내됐고요. 신청할 수 있는 곳은 정해져 있지만 같은 금융회사라고 해서 모든 계좌에 상품 매매가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DC·IRP 계약에서 해당 상품을 살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하고요. 앱 메뉴와 주문 가능 시간은 기관별 안내를 기준으로 보세요.
세제 혜택과 중도환매 조건을 함께 보세요

퇴직연금계좌로 투자하면 기존 연금계좌의 세제 체계가 적용되지만 납입 한도와 연금 수령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만기 보유 수익률은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복리로 적용한 세전 예시인데요. 일반계좌처럼 중도환매한 뒤 같은 부가 혜택이 모두 유지된다고 보지 마세요. 중도환매 가능 시기와 가격, 퇴직연금 내 매도 절차는 판매 기관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기 자금인지 확인한 뒤 만기를 고르세요
10년물과 20년물을 고를 때는 짧지 않은 기간이라는 점부터 염두에 두세요. 예상 수익률뿐 아니라 연금 수령 시점과 다른 자산 비중, 중간에 자금이 필요할 가능성을 따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국채도 만기와 매매 조건에 따라 유동성이 달라지겠죠. 이 글은 특정 만기나 금융회사를 권하는 내용이 아니며 실제 청약은 개인의 퇴직연금 계약과 투자성향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퇴직연금으로 개인투자용 국채 5년물을 살 수 있나요?
아닙니다. 9월 도입 기준으로 퇴직연금 DC·IRP에서 편입할 수 있는 대상은 10년물과 20년물입니다.
DB형 퇴직연금 가입자도 직접 청약할 수 있나요?
DB형은 근로자가 계좌에서 직접 투자 상품을 고르는 구조가 아닙니다. 이번 개인 직접 청약 대상은 DC형과 IRP입니다.
출처
- 개인투자용 국채 9월 2,300억원 발행 예정 — 재정경제부
- 개인투자용 국채 9월 발행 보도자료 PDF — 재정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