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석유 최고가격이 동결됐습니다
산업통상부는 2026년 7월 25일 0시부터 향후 4주간 적용되는 8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7차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리터당 최고가격은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발표됐습니다. 적용 기간이 정해진 한시 조치인 만큼 종료 전 국제유가와 국내 수급 상황에 따라 다음 기준이 다시 발표될 수 있습니다.

최고가격은 고정가격이 아니라 상한입니다
최고가격은 전국 주유소의 판매가를 모두 휘발유 1,784원으로 통일하는 제도가 아니라 지정된 가격을 넘지 못하도록 상한을 두는 방식입니다. 주유소는 비용 구조와 경쟁 상황에 따라 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고, 실제 결제가격도 지역·공급계약·셀프 운영·할인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한과 현장 판매가를 같은 숫자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결제 전에는 주유기 표시가격과 적용 가능한 할인 조건을 따로 확인하세요.

왜 이번에는 가격을 올리지 않았나
정부는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해지고 국제 석유제품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물가와 기준금리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이번 최고가격을 직전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정부 설명은 국제가격 변화를 무시한다는 뜻이 아니라 4주 동안 소비자 부담과 공급 여건을 함께 관리하겠다는 정책 판단으로 읽어야 합니다.

가격표를 볼 때 확인할 부분
운전자는 최고가격 숫자만 보기보다 방문할 주유소의 판매가와 카드 청구할인·앱 쿠폰의 전월 실적, 월 할인한도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카드 청구할인은 표시가격 자체를 낮추는 방식이 아닐 수 있으며, 멀리 있는 저가 주유소를 찾을 때는 이동거리와 연료 소비까지 계산해야 실제 절감액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경유와 등유에도 각각 상한이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휘발유뿐 아니라 경유와 등유에도 별도의 최고가격을 두고 있어 차종과 난방 방식에 따라 확인할 품목이 다릅니다. 사업용 차량이나 난방용 등유처럼 사용량이 많다면 자신이 쓰는 연료의 상한을 구분하고, 단가 차이가 전체 비용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다음 발표까지 확인해야 할 내용
정부는 중동 상황과 국제유가 움직임에 따라 최고가격을 조정할 가능성을 열어뒀으며, 현재 금액은 7월 25일부터 4주간 적용되는 기준입니다. 한시 조치가 끝난 뒤에도 같은 금액이 이어진다고 단정하지 말고 오피넷의 실제 판매가와 정부의 다음 최고가격 발표, 본문 숫자의 기준일을 함께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주유소가 휘발유를 1,784원보다 싸게 팔아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최고가격은 초과할 수 없는 상한이며 실제 판매가격은 이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1,784원이 계속 유지되나요?
현재 발표는 7월 25일부터 4주간 적용되는 기준입니다. 이후 금액은 다음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 구 부총리 7월 소비자물가 2%대 최선, 유류세 인하 9월 말까지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재정경제부
- 8차 최고가격, 7차 최고가로 동결 — 산업통상부